장수CC 골프 코스 소개 및 공략법
변별력이 뛰어난 다양하고 매력적인 코스
티 샷은 호쾌하게, 페어웨이 샷은 정확하게, 숏게임은 전략적으로 공략해야만 하는 고수와 아마추어의 구분이 확실한 신상필벌의 코스.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비슷한 홀이 없어 자주 라운드를 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을 지닌 코스입니다.
사과 코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익사이팅한 라운드!
1번 홀
시원하게 펼쳐진 오르막 파 5홀이다. 티박스에 서면 전면의 해저드를 의식하게 됨으로 시각적으로 위압감을 느끼게 되지만 실제로는 해저드가 그리 길지 않으니 넓은 페어웨이를 믿고 자신 있는 스윙을 권한다. 그린은 생각한 것보다 더 뒤에 있으므로 대형 벙커를 넘기는 긴 어프로치 샷을 날리는 것이 안전하다
2번 홀
급격한 고도차의 변화가 있는 홀들 중 골퍼들이 맞는 첫 번째 홀이다. 넓은 페어웨이가 대부분의 티샷을 허용하나 좌측의 작은 벙커와 우측의 대형벙커 사이로 보내야 이상적이다. 세컨드샷은 그린 오른쪽으로 여유 공간이 없으므로 거리감이 중요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벙커만은 피해야 한다.
3번 홀
조금만 짧아도 목책 펜스 아래 계곡으로 떨어지는 부담스러운 파 3홀로 일단 길게 칠 것을 권한다. 삼각형 그린으로 앞자락이 넓어 보여 온 그린에 편안함을 느끼나 핀의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짐으로 티샷 전 핀의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온그린 실패 시에는 그린 주변 굴곡이 심해 정교한 어프로치가 요구된다.
4번 홀
티로부터 60m 아래에 페어웨이가 보이는 믿을 수 없는 풍광의 우 도그렉 파 5홀이다. 페어웨이 왼쪽이 공략을 위한 최상의 각도를 제공하지만 장타자라면 페어웨이를 지나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세컨드샷은 벙커로 향하기 쉽고, 어프로치샷은 그린 앞 작은 개울에 빠질 수 있으니 거리 컨트롤이 요구된다. 그린이 길게 배치되어 방향성에도 염두를 둬야 한다.
5번 홀
긴 거리 파 3홀로 전면에 보이는 해저드를 직접 넘기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필요로 한다. 세로형의 그린으로 굴곡이 심하며 슬라이스가 나면 내리막 경사에서 어프 로치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린이 길어 핀의 위치를 확인하고 정확한 거리의 티샷을 해야 한다.
6번 홀
이 홀은 모든 골퍼에게 도전이 될 것이다. 티샷이 페어웨이 언덕을 넘기는 것은 필수여야 하며 심한 오르막에서 안정적인 스탠스를 확보하는 것은 이번 홀의 미션이다. 그린 앞뒤로 위치한 9개의 벙커들은 화산 분화구를 연상케 하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라면 3 온 시도가 더 많은 타수를 잃지 않는 지름길이다.
7번 홀
그린 앞 뒤로 깊고 커다란 벙커가 포진하고 우측은 여유공간이 없는 산자락으로 둘러싸여 입구가 좁은 파 3 홀로 정확도가 핵심이다. 온 그린 되어도 우에서 좌로 경사가 있는 그린으로 퍼팅에 공을 들여야 한다.
8번 홀
양쪽으로 길게 도열한 나무숲 터널을 통과하면 넓은 페어웨이가 보이는 풍광이 아름다운 파 4홀이다. 훅을 유발하나 멀리 보이는 층층나무 방향으로 티샷 하면 안착된다. 가로 피넛형 그린의 앞쪽부터 우측까지 벙커가 둘려져 있어 세컨드샷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린 뒤쪽에 공간은 있으나 올려치는 어프로치 샷이 요구된다.
9번 홀
그린과 해저드 그리고 벙커가 하나로 어우러져 상쾌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파른 내리막 파 5홀로 중간 페어웨이 역시 또 한 번의 가파른 내리막이 있다. 티샷은 멀리 보이는 좌측벙커보다 우측으로 보내는 것이 좋으며 장타자의 경우 벙커를 넘어 경사면의 해비러프에 들어가면 레이업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린 공략에는 우측 해저드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나무 코스
세계적인 산악 골프 디자이너인 '짐 엥'의 철학이 담긴 코스
10번 홀
다소 짧은 파 5 오르막 홀로 티샷은 대형벙커 좌측으로 보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장타자는 투온 시도가 가능하나 그린 앞의 길고 깊은 벙커를 조심해야 하며 한 클럽이상 길게 잡는 것이 좋다. 그린 좌우로는 어프로치 하기 용이할 만큼 넓은 공간이 있다.
11번 홀
마치 멀리 보이는 산자락 아래 그린이 자리 잡은 듯 내려 보이는 조망이 상쾌한 파 4홀이다. 페어웨이의 굴곡 이 파도를 치듯 그리고 L자 형태 그린으로 핀의 위치에 따라온 그린 성패가 좌우된다. 티샷은 우측벙커 보다 멀리 보내면 페어웨이가 넓어 문제가 없으나 세컨드 공략에서 굴곡 때문에 스텐스 위치 잡기가 쉽지 않다.
12번 홀
거리가 길고 그린 주변을 5개의 작은 벙커가 둘러싸 쉽게 온그린을 허용하지 않는 난이도가 높은 스코틀랜드 분위기가 있는 파 3홀이다. 골퍼들은 오른쪽보다 왼쪽에 볼을 떨어뜨리는 것이 유리하나 쉽진 않다. 그린이 매우 커 비록 온 그린 되어도 핀 가까이가 아니면 어려운 퍼팅이 기다리고 있다.
13번 홀
장타자에게는 원온을 노려볼만하다고 느끼게 할 수 있는 파 4홀이다. 하지만 높다란 굴참나무와 해저드를 넘겨야 하는 위험이 있으니 페어웨이를 공략할 것을 권한다. 그린 앞 해저드와 여러 개 작은 벙커들이 산재해 있어 정교한 세컨드 공략이 필요하며 그린에 굴곡도 많아 만만히 볼 퍼팅이 아니다.
14번 홀
홀에 이르는 동안 가파른 카트도로에서 이번 홀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짧은 파 3이지만 골짜기를 넘고 그린 앞의 벙커도 넘어야 하기에 정확도가 요구된다. 가파른 이단그린으로 핀 위치를 잘 살펴야 하며 가급적 한 클럽을 길게 잡고 공략하는 것을 권한다.
15번 홀
외부세계와 단절된 듯 숲 속의 고요함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파 4홀로 폭이 좁고 긴 계단식 3단 그린이 인상적인 펠린지 형 홀이다. 페어웨이 전면에 보이는 벙커가 부담스러우나 실제로 넘기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다. 계단 그린의 핀 위치에 따라 2~3 클럽까지 더 잡아야 그린에 도달할 수 있다. 퍼팅이 관건인 홀이다.
16번 홀
이제 코스들 중 가장 높은 부분에 도착했다.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티샷을 해야 하는 기쁨과 설렘, 두려움을 맛볼 것이다. 페어웨이 벙커의 왼쪽을 목표로 공략하면 세컨드 공략의 좋은 앵글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긴 파 5홀에서 2 온을 노릴 수 있는 골퍼는 극히 소수임으로 3 온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세컨드샷 또한 길게 보낼수록 유리함으로 롱 아이언이상의 클럽 사용을 권한다. 골퍼들은 이 길고 아름다운 홀을 쉽게 잊을 수 없을 것이다.
17번 홀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는 파 4 내리막 홀이다. 거리가 매우 길고 그린을 길게 감싸고 있는 벙커 때문에 그린 공략이 어렵다. 티샷은 우측 계곡을 감안하여 멀리 보이는 벙커 쪽으로 공략해야 세컨드샷을 위한 좋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그린의 폭이 좁아 약간만 슬라이스가 나도 우측 벙커에 빠질 수 있으니 그린 중앙보다는 좌측 방향이 안전하다. 그린이 길어 어프로치샷의 거리감이 절실히 요구된다.
18번 홀
가파른 내리막 파 4홀로 클럽하우스의 맛있는 식사가 생각 나는 홀이다. 티 옆으로는 쉽게 보기 힘든 신나무 (단풍나무과) 군락이 멋들어지게 보호되어 있다. 티샷은 페어웨이가 넓어 중앙으로 보내면 안착시킬 수 있다. 좌측으로 커다란 해저드와 그린 바로 앞에 실개천이 있음을 유념하고 다소 길게 보는 것이 좋다. 그린이 매우 커핀을 직접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