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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코스

제주 라온CC 골프 코스 소개 및 공략법

제주 라온CC 골프 코스 소개 및 공략법

제주 라온CC 골프 코스 조감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꿈같은 라운딩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라온골프클럽이 정답입니다. 제주 특유의 날씨로부터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이곳은 골프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예요.

라온골프클럽은 해발 130~180미터의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연평균 18℃에서 20℃의 기온을 유지하며, 눈이나 바람, 안개로 인한 휴장 걱정 없이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어요.

2004년에 문을 연 라온골프클럽은 그 해 열린 MBC 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죠. 타이거 우즈, 콜린 몽고메리, 최경주, 박세리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였어요. 또한, 콜린 몽고메리가 설계한 3개의 코스는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전략적인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어, 모든 클럽을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라온골프클럽은 세계적인 극상림 지대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의 Stone, Lake, Pine 코스는 각각 돌, 호수, 소나무를 테마로 하여 독특하고 개성 있는 경치를 선사합니다. 골프를 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건 여기서만 가능한 일이죠.

제주도의 매력과 골프의 즐거움이 만나는 라온골프클럽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주에서의 환상적인 라운딩을 경험해 보세요!

라온 골프클럽

www.raon.co.kr


스톤 코스

1번 홀

제주 라온CC 스톤 코스 1번 홀

거리가 비교적 짧은 반면 IP지점에서 왼쪽으로 휘는 도그렉 파 4홀이다. 페어웨이 좌 우측 사이드 벙커가 있어 티샷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홀이다. 그린 주위에도 4개의 벙커가 그린을 감싸고 있어 2 온을 위해선 정확한 아이언 샤이 필수, 또한 그린은 페어웨이 쪽으로 내리막 경사가 많아 홀 위치에 따라 공략에 신중함이 필요하다.

2번 홀

제주 라온CC 스톤 코스 2번 홀

약간 오르막 경사로 이뤄진 홀로 비교적 짧은 파 4홀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004 MBC라온건설인비테이셔널 프로암 경기에서 원 온을 시켜 유명해진 홀이기도 하다. 특히 멀리 치겠다고 욕심을 부리며 티 샷을 했을 경우 좌 우측 수림지역이 있어 위협적이다. 그린 공략을 위한 어프로치 샷은 좌우 벙커가 있어 정교함이 요구된다. 이 홀은 타이거 우즈 홀로 명명되어 있다. 바람 부는 방향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신중한 티샷이 필요하다.

3번 홀

제주 라온CC 스톤 코스 3번 홀

티샷 IP지점에서 오르막 경사가 시작되며 왼쪽으로 휘는 도그레그 홀로 2 온이 쉽지 않은 파 5홀이다. 특히 티 샷 볼위치에 따라 그린과 멀어져 당혹스러울 수 있다. 그린 앞쪽 좌 우측에 있는 벙커는 얄미운 생각마저 들게 한다. 또한 그린을 넘겼을 경우 카트도로가 바로 나오고 수림지이기 때문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홀은 2004 MBC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 경기에서 박세리가 버디를 잡으며 비기게 한 홀을 축하하는 뜻에서 기념하여 박세리 홀로 명명했다. 박세리는 아쉽게도 스킨을 한 홀도 획득하지 못했다.

4번 홀

제주 라온CC 스톤 코스 4번 홀

멀리 차귀도 관광지구가 내려다 보여 풍광이 아름다운 홀로 유명한 파 3홀이다. 내리막 경사의 홀이라 편안한 티 샷을 할 수 있어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린 주위에 3개의 벙커가 온 그린을 거부하고 있는 듯 보인다. 특히 홀 위치에 따라 홀을 직접 공략할 수도 있지만 벙커 뒤쪽으로 홀 위치가 된다면 클럽 선택을 어럽게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해 홀 위치에 따라 난이도를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다는 점이 이 홀의 매력이기도 하다.

5번 홀

제주 라온CC 스톤 코스 5번 홀

가장 긴 파 4홀로 티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내리막과 오르막이 어우러진 인자형 홀이다. 페어웨이 폭도 비교적 넓지만 왼쪽의 벙커는 순간적으로 위압감을 들게 한다. 그린 온을 위해서는 롱 아이언 샷을 자유롭게 구사해야만 가능하다. 그린 앞 좌측 벙커 역시 위협적인 장애물이다. 그린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온 그린 시키고도 순식간에 3 퍼트를 할 수 있다. 특히 그늘집에서 멀리 보이는 바다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하고 있다.

6번 홀

제주 라온CC 스톤 코스 6번 홀

티 그라운드에 서면 멀리 클럽 하우스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파 5홀이다. 티 샷을 할 때 IP지점이 내리막이라
마음껏 스윙을 할 수 있지만 페어웨이 중간 부분에 실개천이 흐르고 있음을 꼭 상기해야 한다. 세컨드 샷 지점부터 왼쪽으로 휘는 도그렉 홀로 2 온을 노려 볼만하다. 하지만 그린 앞과 왼쪽의 벙커 그리고 해저드는 2 은을 쉽게 용납하지 않을 태세다. 그린은 중간 부분이 약간 튀어 올라와 있어 홀 공략에 난이도를 높이고 있다.

7번 홀

제주 라온CC 스톤 코스 7번 홀

내리막 파 3홀로 비교적 무난한 홀이지만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홀이기도 한다. 홀 공략을 위해 그린 앞 오른쪽 벙커와 왼쪽 해저드는 티 샷의 정확성을 요구한다. 그린은 일자형으로 길게 놓여 있어 홀 위치에 따라 클럽 선택이 1~2 클럽 차이를 보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홀을 오버시킨 경우에는 퍼팅에 어려움이 따른다. 티 그라운드 뒤 쪽에 자연생 동백나무는 이 홀의 운치를 느끼게 한다.

8번 홀

제주 라온CC 스톤 코스 8번 홀

티 그라운드에 티 샷을 준비하다 보면 위압감을 가지게 하는 파 4홀이다. 왼쪽으로 휘는 도그렉 홀이기 때문에 세컨드 샷 위치에 따라 그린 공략을 위한 클럽 선택에서 2~3 클럽의 차이는 감수해야 한다. 특히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홀이기에 더욱더 티 샷의 신중함을 요구한다. 홀 공략에서도 그린 앞 왼쪽 벙커와 오른쪽 그린 에지 부분이 좁아 카트도로로 떨어질 수 있어 요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린은 중앙 부분으로 모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홀 위치가 가장자리에 위치한다면 내리막 퍼팅을 해야 하는 어려움도 따른다.

9번 홀

제주 라온CC 스톤 코스 9번 홀

페어웨이가 시작되는 지점에 고인돌 모양의 자연석이 인상적인 파 4홀이다. 또한 IP지점 왼쪽에 자연 동굴이 있어 가장 자연 친화적인 홀로 자랑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다. 티 샷은 페어웨이 왼쪽 사이드 벙커를 목표로 스윙을 한다면 만족스럽다.
그린 공략은 2 온을 거부하겠다는 듯 2개의 벙커가 위협적이고 설령 캐리로 올리겠다고 높게 띄워 치는 샷을 구사하더라도 그린 밖으로 나가기 일쑤. 그린 또한 언쥬레이션이 많아 홀 공략도 만만치 않다.


레이크 코스

1번 홀

제주 라온CC 레이크 코스 1번 홀

먼저 티 그라운드에 올라서면 가슴이 확 트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자연과 홀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약간 오른쪽으로 휘는 내 리막 파 5홀이다. 특히 티 샷을 욕심내기 충분하지만 바람의 영향이 많아 낭패의 위험도 따른다. 2 온을 욕심 낼 수 있는 거리지만 그린 좌 우측에 있는 벙커가 넘볼 수 없도록 세팅되어 있다. 그린 두 편의 공간이 적어 오버할 경우 어려움이 따른다. 그린은 페어웨이 쪽으로 내리막이기 때문에 홀을 지나칠 경우 리듬을 잃을 수 있다. 이 홀은 콜린 몽고 메리가 그린 앞쪽 에지에서 환상적인 칩 인을 성공시켜 버디를 낚아 스킨을 챙겼기에 콜린 몽고메리 홀로 명명되어 있다.

2번 홀

제주 라온CC 레이크 코스 2번 홀

그린이 멀게 느껴지면서 페어웨이 폭이 넓은 평탄한 파 4홀, 하지만 욕심부려 티 샷을 하다가는 슬라이스로 인해 밀림지역에 빠지거나 페어웨이 우측 벙커가 기다리고 있다. 그린 공략에서도 앞쪽 벙커가 위협적이면서 그린 뒤편으로 내리막이면서 모아지는 형태를 갖추고 잇다. 그린의 난이도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긴장감을 늦추는 것은 금물이다.

3번 홀

제주 라온CC 레이크 코스 3번 홀

멀리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린이 바로 밑에 자리 잡고, 페어웨이 왼쪽으로 호수가 있는 정말 아름다운 파 4홀이다.
티 샷 공략 또한 만만치 않다. 페어웨이 오른쪽은 벙커 2개가 위협적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 공략은 클럽 선택이 중요하다. 항상 바람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그린 오른쪽으로 3개가 나란히 있어 홀을 직접 공략해야 한다. 하지만 그린이 딱딱해 밖으로 나갈 위험성은 항상 가지고 있다. 그린은 가운데로 모아지는 형태로 항상 빠른 편이다.

4번 홀

제주 라온CC 레이크 코스 4번 홀

순간적으로 거리감을 잃어버릴 수 있는 파 3홀. 그러나 그린은 원 온을 그리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또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클럽 선택에 있어 1~2 클럽 차이는 순식간에 이뤄지는 홀이다. 아울러 그린 앞 오른쪽 벙커는 온 그린을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다. 자신의 평소 클럽 거리보다 한 클럽 길게 잡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그린의 난이도는 별로 없어 온 그린이 되었다면 파를 잡을 수 있는 기회는 없다.

5번 홀

제주 라온CC 레이크 코스 5번 홀

멀리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이야말로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페어웨이 넓으면서 밑으로 내려다 보이기에 마음 놓고 스윙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날 정도의 파 4홀. 하지만 페어웨이 좌측은 숲이 우거져 있고 우측의 벙커는 위험한 존재. 그린 공략에서는 오른쪽 호수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의외로 볼은 물을 찾아가곤 한다. 특히 클럽을 길게 잡았을 경우 더욱 낭패를 보기 쉽다. 그린의 난이도는 별로지만 라인을 읽는데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6번 홀

제주 라온CC 레이크 코스 6번 홀

그린이 눈앞에 있다고 긴장감을 늦췄다가는 낭패를 보기 쉬운 파 3홀. 멀찌감치 골프텔과 클럽하우스 전경이 보이고 라온 파크가 한눈에 들어와 홀과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마음을 들게 한다. 그린 공략을 위해서는 오로지 샷의 정확성이다. 슬라이스 혹은 훅이 날 경우에는 그린 좌 우측 벙커가 위험하다. 또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홀이기에 클럽선택에 있어 다시 한번 생각을 해야 한다. 그린은 가운데로 약간의 내리막을 형성하고 있어 그린이 빠르기와 라인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7번 홀

제주 라온CC 레이크 코스 7번 홀

뭔가에 도전하고 싶은 충동이 드는 파 5홀이다. 페어웨이 오른쪽은 야생 밀림으로 둘러 쌓여있고, 왼쪽은 넓은 해저드와 길게 늘어진 벙커가 해변을 연상케 하는 멋진 홀이다. 티 샷 공략은 먼저 해저드를 넘기는 것이 관건이지만 오른쪽으로 치우쳤을 경우 2 온은 힘들다. 하지만 장타자들은 자신의 캐리거리를 감안 2 온을 노리는 티 샷을 날려 볼만한 매력을 가진 홀이기도 하다. 물론 그린 앞 오른쪽 벙커 2개는 쉽사리 넘보지 못하게 누워있다. 그린은 포대 그린이기 때문에 딱딱해 오버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8번 홀

제주 라온CC 레이크 코스 8번 홀

정글 속에 홀 하나만 있는 듯한 평온한 파 4홀이다. 자칫 아스라이 보이는 홀 깃발을 보면 파 5홀이라는 느낌마저 드는 홀이기도 한다. 티 샷만큼은 무조건 멀리 보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힘이 들어갈 우려가 있다. 그린 공략은 롱 아이언을 선택해야 하므로 다시 한번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3 온 시키겠다는 각오도 한 번쯤 가져 볼만하다. 그린은 큰 편이면서 뒤쪽으로 오르막이기 때문에 홀을 오버할 경우 내리막 퍼팅을 할 경우가 많다.

9번 홀

제주 라온CC 레이크 코스 9번 홀

마지막 홀이라는 아쉬움을 가질 틈을 주지 않는 파 4홀이다. 왼쪽으로 휘는 도그렉 홀이면서 오르막이기 때문에 긴장감을 더한 다. 특히 2 온을 노리기 위해서 왼쪽 벙커를 넘기겠다는 욕심을 가지게 하지만 위압감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벙커가 깊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티 샷이 오른쪽으로 밀렸을 경우 2 온은 힘들 수 있다. 또한 그린 앞 오른쪽 벙커는 또 하나의 숨어있는 복병이다. 그린은 가운데로 모아지는 형태를 갖추고 있어 까다롭지는 않지만 마무리를 잘 짓기 위해서는 방심은 금물이다. 이 홀은 최경주가 연장 벙커 샷 스킬 게임에서 승리한 홀로 최경주 홀로 명명되어 있다.


파인 코스

1번 홀

제주 라온CC 파인 코스 1번 홀

앞이 확 트여 그린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저지 오름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어 가슴이 후련한 내리막 파 5홀이다. 페어웨이 오른쪽 사이드 벙커로 인해 페어웨이 폭이 좁아 보여 당혹스럽게 만든다. 장타자의 경우 2 온을 노려 볼 수 있지만 그린 앞 오른쪽에 있는 2개의 벙커는 쉽게 허락하지 않을 태세다. 그린은 땅콩 모양인 데다 가운데 쪽으로 내리막 이어서 홀 위치에 따라 공략에 신중함을 가져야 한다.

2번 홀

제주 라온CC 파인 코스 2번 홀

평탄하면서 비교적 짧고 무난하게 느껴지는 파 3홀이다. 그린 주위를 감싸고 있는 벙커는 온 그린을 쉽게 허락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특히 홀 위치에 따라 그린 입구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에 묘미가 있는 홀이기도 하다. 또한 바람의 방향에 따라 클럽 선택에 있어 신중함을 요구한다. 그린은 딱딱한 편으로 자칫 그린을 직접 공략했을 때 백스핀 량이 적을 경우 오버해 벙커에 빠질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그린은 가운데 쪽으로 내리막이다.

3번 홀

제주 라온CC 파인 코스 3번 홀

페어웨이 가운데 큼지막한 자연석이 한가로움을 상징하는 듯 여겨지며 왼쪽으로 휘는 지점에서 오르막으로 된 파 4홀이다. 티 샷 공략은 왼쪽으로 휘는 지점을 넘기면 그린 공략은 쉬워지지만 슬라이스가 날 경우 2 온마저 힘들 수 있다. 그린 공략에 있어서는 그린이 높기 때문에 클럽 선택에 신경 써야 하고 그린 앞 벙커는 위협적이다. 또한 그린을 직접 공략했을 경우 그린이 딱딱해 오버할 수 있다. 그린의 언쥬레이션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라인 파악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4번 홀

제주 라온CC 파인 코스 4번 홀

그린이 왜 이리 멀게 느껴지고 페어웨이 한 중앙에 있는 소나무 한 그루는 아름다움 보다는 얄미운 생각마저 들게 하는 약간 내리막의 파 4홀이다. 세컨드 샷 위치에 따라 2 온을 노릴 것인가 아니면 3 온을 시킬 것인가 망설이게 한다. 바로 소나무의 위협적임을 실감하게 된다. 또한 그린 주위 3개 벙커는 얄미울 정도다. 그린은 페어웨이 쪽으로 내리막이기 때문에 홀이 앞쪽에 있을 경우는 자칫 3 퍼트의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5번 홀

제주 라온CC 파인 코스 5번 홀

물을 건너고 보니 벙커가 기다리고 있고 다시 페어웨이 왼쪽은 온통 해저드가 있어 두려움을 가지게 하는 왼쪽으로 휘는 도그렉 파 5홀이다. 페어웨이 왼쪽을 공략하는 티 샷을 한다면 충분히 2 온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그린 오른쪽 벙커와 뒤편의 폭이 좁아 볼이 그린에 떨어졌다 해서 좋아하기에는 이르다. 그린이 딱딱해 우드 샷을 할 경우 볼을 세우기 힘들기 때문에 굴러 해저드에 빠질 우려가 많다. 그린은 가운데로 모아지기 때문에 오르막 퍼팅보다는 내리막 퍼팅을 할 확률이 높다.

6번 홀

제주 라온CC 파인 코스 6번 홀

3개 코스 27홀 중 가장 짧은 파 3홀이다. 평탄하면서 위협적이진 않지만 왼쪽은 해저드 지역이고 그린 앞 왼쪽 벙커만 넘기게 되면 무난하게 홀을 공략할 수 있다. 그린이 비교적 적은 편이고, 뒤편의 폭이 좁아 조금만 길게 칠 경우 OB지역으로 떨어지는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그린의 언쥬레이션이 사방으로 제각기 흐르게 되어 있다. 바람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지만 클럽 선택에 신중함을 가져야 한다.

7번 홀

제주 라온CC 파인 코스 7번 홀

티 샷과 그린 온을 위해서는 벙커의 벽을 넘겨야 하는 위압감에 사로 잡히기 쉬운 파 4홀이다. 비교적 쉬운 홀로 평가되지만 페어웨이 폭이 좁아 약간 답답한 느낌을 가지게 하고 페어웨이 좌 우측 사이드 벙커가 있어 티 샷의 정확성이 요구되고 있다. 그린 온을 하기 위해서는 그린 앞 오른쪽 벙커가 어려움을 더하게 한다. 홀 위치에 따라서는 그린을 직접 공략해야 하는 어려움도 따른다. 그린은 앞쪽 가운데로 내리막이고 뒤쪽에서도 내리막 퍼팅을 해야 할 경우가 많다.

8번 홀

제주 라온CC 파인 코스 8번 홀

페어웨이가 눈 아래로 펼쳐지면서 IP지점이 확보되어 편안한 티 샷을 할 수 있는 파 4홀이다. 약간 왼쪽으로 구부러져 있고
그린은 페어웨이보다 높아 클럽 선택은 한 클럽 정도 길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 홀 공략은 그린 앞 오른쪽 큰 벙커가 위협적으로 어려움을 더한다. 그린이 큰 편이어서 캐리의 거리만 확보한다면 무난하게 그린 온을 시킬 수 있다. 그린은 가운데를 기점으로 앞뒤로 내리막을 형성하고 있어 까다로운 편이다. 티 샷에 앞서 IP지점에서 바람의 변덕이 심해 멀리 보이는 큰 나무가 어떻게 흔들리고 있는지 관찰할 수 있는 여유도 가져야 한다.

9번 홀

제주 라온CC 파인 코스 9번 홀

IP지점이 시작되는 부분까지 움푹 들어가 있지만 편안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는 일자형 파 4홀이다. 앞바람이 불 경우 언덕을 넘기지 못하게 되면 그린이 보이지 않아 온그린을 위해서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린 주위 벙커도 그린 온을 위한 장애 요인이기도 하다. 그린은 사방으로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형성되어 있어 홀 위치에 따라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 홀이라는 안도감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 3 퍼팅을 하게 되는 경우 즐거웠던 골프가 오히려 찝찝한 기분으로 마칠 수 있다는 점 상기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