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블랙스톤CC 골프 코스 소개 및 공략법
아름다운 제주도에 위치한 블랙스톤 골프 & 리조트는 휴양과 레저, 문화와 예술 속 이상적인 휴식을 꿈꾸는 이들에게 따뜻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떠들썩하고 화려한 곳이 아닌 자연의 일부로서 삶의 가치와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고품격 가족형 골프 & 리조트입니다.
BLACK STONE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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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lackstoneresort.com
북 코스
웅장한 한라산의 모습과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하고 경쾌한 샷을 구사할 수 있으며 라운드 내내 울창한 천연자연림 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전반적으로 아름다운 풍광의 코스이지만 그린은 도전적인 플레이를 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1번 홀
왼쪽 벙커의 우측 끝을 향하는 공격적인 라인으로 티샷
멀리 보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그린까지 홀인 한눈에 들어오는 385Y, 파 4홀로 시원스럽게 펼쳐진 페어웨이가 첫 스타트의 부담을 덜어 편안한 플레이를 유도합니다. 아름다운 나무숲과 기이한 용암 암반들로부터 멀리 태평양의 드라마틱한 장관이 펼쳐집니다. 환상적인 경치를 잠시 감상한 후 그린을 향하는 좀 더 좋은 위치를 확보하기 위하여 왼쪽 벙커의 우측 끝을 향하는 공격적인 라인으로 티샷 방향을 집중하십시오. 우측 뒤쪽에 위치한 핀을 노리는 골퍼라면 그린의 표면이 뒤쪽으로 퍼져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그린 앞에 낮은 언듀레이션 지역이 펼쳐져 있다는 것을 무시하시면 안 됩니다. 극복은 도전입니다.
2번 홀
공중샷, 그린 오른쪽으로 오픈된 경사로 공략
자연 수림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보기 드물게 스타트 두 번째 홀에 파 3홀을 만든 홀로서 좌측으로는 55평형 빌라가 보이고 은빛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홀입니다. 아름답지만 까다로운 두 번째 홀은 숲을 배경으로 억새와 바위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편안한 게임의 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홀입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조금은 긴 경사로 그린을 향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공중샷이나 혹은 그린 오른쪽으로 오픈된 경사로를 통한 굿샷이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앞쪽 왼쪽 벙커와 그 뒤 오른쪽의 낮은 언듀레이션 지역을 피하십시오.
3번 홀
다른 홀에 비해 그린이 작음, 안정되고 전략적인 플레이
블랙스톤에서 가장 긴 파 4홀로서 도전의 정도를 미리 선택하고 티샷을 하셔야 합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는 훼이드와 드로우 샷을 전략적으로 구사하며 골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홀로서 페어웨이 우측의 모래벙커는 장타자들의 비거리와 정확도를 확인하는 타깃입니다. 만약 좌측으로 롱샷을 구사하려 한다면 암반군락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세컨드샷은 중간 우측으로 플레이를 하여 나무숲과 앞쪽 좌측 두 개의 벙커로 보호되고 있는 비교적 작은 그린을 향하면 좀 더 오픈된 어프로치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긴 파 4홀이지만 다른 홀에 비해 그린이 작음을 명심하고 안정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하십시오. 바람이 부는 날이면 티잉 그라운드에서 바람이 느껴지지만 퍼팅할 때는 그린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로 인해 숲 속에서 퍼팅하는 듯한 포근함과 아늑함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4번 홀
백록담의 절경아래 펼쳐지는 도전적인 모험이 따르는 홀
숲을 가로지르는 도전적인 드라이버샷을 할 수 있는 파 5홀입니다. 우측으로 약간 휘어있는 우측 블라인드 홀이며, 티잉그라운드에서는 시야가 좁게 느껴지지만 세컨드에서 바라보는 홀과 그린은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세컨드 지점에서 바라보는 그늘집과 해저드는 한 폭의 동화 속 풍경화 같은 환상에 사로잡히게 할 것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해저드 속에 한라산의 백록담을 아름답게 담고 있는 풍경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페어웨이 가운데로 카트로 가 있어 모래시계를 연상케 하는 홀입니다. 하지만 이런 평화로운 모습과는 달리 그린 중앙의 경사와 핀의 위치에 따라 굉장히 까다로운 홀일 수도 있기 때문에 도전적인 샷과 섬세함으로 공략하셔야 합니다. 티샷 후 첫 랜딩지역은 모래시계 모양으로 구분되는 두 개의 둔덕과 함께 넓은 시야를 확보해 드릴 것이며, 좌측으로의 조심스러운 플레이와 신중한 전진으로 그린 전방의 대형 해저드와 서드샷 지점 우측 벙커 주위에서 게임을 컨트롤하셔야 합니다. 4번 홀은 도전적인 모험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드릴 것입니다.
5번 홀
이국적인 숲과 호수, 예쁜 새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홀
4번 홀을 지나 그림 같은 그늘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골퍼들은 블랙스톤 시그니처 홀 중의 하나인 5번 홀에서의 플레이를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블랙티에서 뒤를 돌아보면 한반도의 지도를 연상케 하는 해저드가 인상적입니다. 이국적인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호수, 예쁜 새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5번 홀은 아름다운 풍광에 두근거리고 티잉그라운드에서 마치 홀인원을 할 것 같은 자신감에 한번 더 두근거립니다. 작은 샛강이 티잉그라운드 옆으로 흐르며 전략적으로 그린을 방어하고 있는 잔잔한 해저드로 떨어집니다. 두 개의 벙커와 낮은 언듀레이션 지형은 좌측으로 향하는 무모한 롱샷을 피하게 해 줄 것입니다. 5번 홀에서 홀인원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6번 홀
한라산과 오름들이 잘 어우러진 웅장한 풍경을 가진 홀
6번 홀에서는 블랙스톤 코스에서 가장 웅대하고 멋진 한라산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6번 홀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은 선비들의 삿갓을 연상시키며, 블랙스톤을 감싸 안은 한라산이 오름들과 잘 어우러진 홀입니다. 공략은 그린의 좌측 벙커를 바라보고 플레이를 하며, 그린까지의 어프로치 거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드라이브 샷으로 우측 벙커를 넘긴 후 우선 그린까지 넓은 시야를 확보해야 합니다. 페어웨이 우측으로 길게 뉘어져 있는 앞 벙커 넘기는 거리는 200야드입니다. 앞 벙커를 넘기고 나면 세 개의 또 다른 벙커가 그린을 방어하기 위해 비스듬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그린의 목표점인 핀을 향해 거리와 바람을 조심스럽게 체크하고 어프로치 하시기 바랍니다. 코스 설계자인 브라이언이 가장 좋아하는 6번 홀은 클래식한 스타일의 그린이 특징입니다.
7번 홀
플레이어를 현혹시킬 만한 모험적이고 흥미진진한 자연경관 제공
블랙스톤 코스에서 가장 짧은 파 4 홀인 7번 홀은 플레이어를 현혹시킬 만한 모험적이고 흥미진진한 자연경관을 제공합니다. 페어웨이 우측으로 용암이 흐르다 굳어버린 동굴모양의 바위가 골퍼의 불안정한 골프공을 삼킬 듯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이나 왼쪽 벙커를 향하며, 좌측 타깃 벙커를 피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는 가능한 카트에 두고 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좌측 벙커 앞까지는 250야드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용암동굴은 천년의 기를 얻는다고 하고 “천장굴”이라 불리며, 겨울에는 보석처럼 빛나는 고드름이 열리기도 합니다. 천년의 기를 받을 수 있는 천장굴을 원형 그대로 보전하기 위해 7번 홀은 코스변경을 여러 번 하기도 했습니다.
8번 홀
우측의 짧고 긴 벙커를 피해 가능한 길고 곧은 드라이버 샷
그린 쪽으로 길게 경사가 진 8번 홀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도도하기까지 하며, 그 아름다움은 평화로운 연못 안에 자리 잡은 아일랜드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아일랜드 티잉그라운드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좌측으로 넓게 펼쳐진 페어웨이에는 블랙스톤의 82개 벙커 중 8개가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따라서 골퍼들은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낄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타깃 벙커들을 잘 피해서 공략할 수 있는 숨겨진 재미가 있는 매력적인 홀입니다. 다이내믹한 코스공략으로 성공적인 홀아웃을 하고 나면 8번 홀의 힘든 여정의 특별선물인 매직쇼가 펼쳐집니다. 홀아웃을 하셨다면 뒤를 한번 돌아보십시오. 어렵게 헤쳐 나왔던 벙커들이 한꺼번에 사라지고 없을 것입니다. 코스공략은 우측의 짧고 긴 벙커를 피해 가능한 길고 곧은 드라이버 샷으로 첫 티샷을 하신 후 두 가지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세컨드샷을 하시면 됩니다. 먼저 안전한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그린 쪽의 깊은 벙커로 향하는 좌측 페어웨이로 긴 세컨드샷을 날리십시오. 반면 모험적인 공격을 원하는 골퍼라면 십자가 모양의 벙커들 무리 너머 나무 우측으로 세컨드샷을 날린다면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프로치를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9번 홀
홀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가운데보다는 왼편을 향해 티샷
그린 옆으로 흐르는 400야드의 샛강이 호수로 연결되며, 작은 숲 속 전원주택을 연상시키는 55평 빌라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홀입니다. 홀 자체가 전반적으로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티샷 한 볼은 전체적으로 우측 슬라이스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가운데보다는 왼쪽을 보고 치시면 좋습니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북코스 마지막 홀을 즐겨보십시오.
남 코스
넓게 펼쳐진 목장지대와 아름다운 해안선을 배경으로 차귀도와 단산봉이 바다 위로 솟아 있는 장관을 보실 수 있는 코스로 전략적이고 냉철한 이성이 요구되는 코스입니다.
1번 홀
벙커 좌측 조준 후, 그 아래로 이어지는 그린을 살핀 공략
티잉그라운드 앞에 펼쳐져 있는 원시림을 향해 시원스러운 티샷을 날릴 수 있는 도전적인 홀입니다. 이 홀은 티잉그라운드에서 보이는 것보다 페어웨이가 탁 트여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드라이버샷을 구사한다면 버디도 가능한 홀입니다. 페어웨이 중앙을 향해 티샷 하고, 오른쪽 벙커 앞까지는 210야드입니다. 벙커의 좌측을 조준하고 그 아래로 이어지는 그린을 잘 보고 둔덕을 향해 치십시오. 종종 언덕을 넘겨 거리를 줄이기 위해 대담한 롱샷을 날릴 수도 있지만 그런 트릭이 가미된 샷은 바로 언덕 아래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비교적 얕은 그린은 사선으로 되어 있으며, 앞쪽 좌측의 벙커와 뒤쪽은 오름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2번 홀
페어웨이 바깥쪽과 그린 뒤쪽 벙커를 고려한 난이도 높은 공략
숲 속을 벗어나게 되면 넓게 펼쳐진 목장지대와 아름다운 해안선을 배경으로 차귀도와 단산봉이 바다 위로 솟아 있는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약간 휘어진 블라인드 홀로서 세컨드지점부터 보이는 우측의 호수가 아름다운 홀입니다. 티샷은 앞쪽의 저지오름을 향해서 하고, 오른쪽 해저드까지의 거리는 270야드입니다. 페어웨이 바깥쪽과 그린 뒤쪽의 벙커로 인해 이홀은 남코스에서 가장 공략하기 어려운 그린으로 통합니다. 파만 하여도 훌륭한 스코어로 인정되실 겁니다.
3번 홀
좌측 벙커 우측 끝을 향한 시선, 페어웨이 좌측의 나무를 고려한 안정감 있는 플레이
세컨드 지점에서 보면 하늘과 그린이 맞닿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그린에서는 바다 위에서 퍼팅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스카이 홀입니다. 좌측으로는 용암석 위로 100년이 넘은 제주산 토종 예덕나무와 팽나무들이 자생하고 있고 티잉그라운드 주변에는 더부살이 고사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좌측벙커 우측 끝 정도 보고 치고 벙커 넘기는 거리는 200야드입니다. 페어웨이 좌측의 나무들이 어프로치 각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필요는 없습니다.
4번 홀
오르막의 난코스, 하지만 숲이 울창하여 포근하고 아늑한 홀
블랙스톤 파 3홀 중에서 가장 길고 오르막에 부담이 가는 홀이지만 전체적으로 숲이 울창하여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홀입니다. 그린 주위의 빽빽한 나무들을 관중이라 생각하고 작은 콘서트장에 온 듯한 느낌으로 멋진 샷을 날려보시기 바랍니다.
5번 홀
좌측 벙커를 넘기는 과감한 플레이로 넓은 세컨드샷 지점을 확보
다이내믹하게 설계된 파 5홀로서 티잉그라운드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장애물들이 도전적인 샷보다는 좀 더 전략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요구하는 역동적인 홀입니다. 왼쪽으로 휘어지다가 오른쪽으로 그린이 있어 S자형 홀 모양으로 타이거우즈도 투온이 어렵도록 설계되어 일명 "호랑이 발톱홀"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투온을 노리기보다는 전략적인 안전한 플레이를 요하는 홀입니다. 거리가 나시는 분들은 드라이버보다는 우드나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시는 것도 좋고 좌측 벙커 우측 끝을 보고 치면 안전합니다. 좌측 벙커 넘기는 거리는 210야드입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보기에 티샷 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좁은 비탈길로 되어 있지만 좌측 벙커를 넘기는 과감한 플레이를 한다면 상당히 넓은 세컨드샷 지점을 확보할 수 있는 보상이 주어집니다. 세컨드샷의 IP 지점은 페어웨이 오른쪽 경사로에 있는 벙커 주위가 될 것입니다. 그린까지의 짧고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이 장애물들을 넘어 다시 한번 도전해 보십시오. 어프로치는 반드시 그린 아래 좌측에 위치한 벙커들을 통과하여야만 합니다.
6번 홀
광활한 평야와 바다의 전경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홀
긴 숲 속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산 마루 그늘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면 광활한 평야와 바다의 전경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홀입니다. 티잉그라운드 좌측의 80평 빌라와 넓은 목장지역, 역동적인 은빛 억새의 물결은 전형적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킵니다. 특히 해 질 무렵의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 이홀에서 석양을 바라본 골퍼라면 블랙스톤을 “가보고 싶은 곳을 너머 머물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할 것이 분명합니다.
7번 홀
음이온이 풍부한 블랙스톤에서 유일한 레이디퍼스트 홀
제주 돌담으로 쌓인 계단식 티잉그라운드가 인상적인 홀입니다. 블랙스톤에서 유일한 레이디퍼스트 홀로 티샷 후 아프리카의 밀림을 연상케 하는 터널식 숲을 지나게 됩니다. 초자연적인 자연에서 나오는 음이온 때문에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천천히 이동하신다면 오늘의 피로는 완전히 풀릴 것입니다. 제주 원시림에서의 산림욕은 건강과 마음의 휴식을 드릴 것입니다.
8번 홀
책을 펼쳐놓은 듯한 나비모양의 그린에서 흥미진진한 퍼팅을...
완만한 경사로 홀 자체는 평범해 보이지만 책을 펼쳐놓은 듯한 나비모양의 그린에서 흥미진진한 퍼팅을 할 수 있는 나비 그린이 있는 홀입니다. 세컨드지점에서 샷을 한 후 여유를 가지고 뒤를 돌아보면 언덕 밑으로 닿을 것만 같은 환상적인 산의 풍광을 보실 수 있습니다.
9번 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앞 벙커 우측 끝을 향한 티샷
블랙스톤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남코스 마지막 홀로 클럽하우스와 호수, 자연의 조화가 너무나 경이롭고 환상적인 홀입니다. 공략법에 따라 역전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홀이기도 합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앞 벙커 우측 끝을 향해 티샷을 하는 것이 무난하며, 두 번째 벙커 넘기는 거리는 250야드입니다. 또 오른쪽 해저드까지의 거리는 270야드입니다. 이제 공격방향을 조심스럽게 선택하십시오. 앞 벙커 우측을 향하지만 너무 긴 샷은 호수로 향할 수도 있음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동 코스
북코스에서 멀리 보였던 정물오름, 당오름, 돌오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전체적으로 바람이 적고 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 싸여 있어 포근하고 아늑함을 줍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연상케 하는 병풍바위 주위로 4개 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유럽의 귀족성을 연상시키는 호텔과 함께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제일 큰 호수가 특징적인 코스입니다.
1번 홀
정면에 보이는 오름 꼭대기의 좌측 봉우리에 시선을 둔 티샷
파 5로 시작되는 홀이지만 그린까지 전경이 탁 트여 있어 편안한 샷을 하시기에 좋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세 개의 오름들과 세컨드에서 시작되는 크고 긴 벙커는 넓은 사막에서 라운딩 하는 듯한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티샷은 정면에 보이는 오름 제일 높은 좌측 봉우리를 보고 하시면 됩니다. 비교적 낮은 그린은 뒤쪽 좌측의 큰 벙커와 정면 우측의 깊은 분화구 모양의 벙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파 5홀이지만 488야드 비교적 짧은 홀로 이글 샷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2번 홀
70야드 내에 해저드가 있어 전략적이고 신중한 세컨드샷 요구
페어웨이 좌측으로 단풍나무 수림을 이루고 있어 바람을 막아주고 정물오름이 그린 가까이 있어 조용하고 고즈넉한 홀입니다. 플레이 방향을 결정하기에 앞서 우선 바람의 방향을 조심스럽게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멀리 보이는 벙커를 타깃으로 샷을 하겠지만 좀 더 전략적인 공략은 가파른 목초지 경사면 아래로 공이 굴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타깃벙커와 그 오른쪽의 중간 정도를 공략해야 합니다. 세컨드지점에서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건천을 따라 페어웨이가 둘로 나눠져 있으며, 세컨드샷 시 70야드 이내에 해저드가 있어 전략적이고 조심스러운 샷을 요하는 우측 도그랙 홀입니다. 세컨드공략의 짜릿함이냐 안전한 써드공략이냐를 선택하시고 만족스러운 샷을 하신 후에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계단을 올라 그린공략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투온을 하신다면 아일랜드 그린으로 이어지는 돌계단이 마치 시상식대에 오르는 자신만만한 기분을 느끼게 해 드릴 것입니다.
3번 홀
한반도를 연상케 하는 호수가 마치 바다를 향해 샷을 하는 느낌
동코스의 시원함과 웅장함을 한눈에 보실 수 있는 홀로 좌측 돌오름의 단풍과 은빛 억새풀의 드라마틱한 경관은 골퍼의 오감을 즐겁게 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계단식의 티잉그라운드에서 보면 파도치는 바다처럼 보이는 페어웨이와 우측의 해안절벽, 한반도를 연상케 하는 호수가 마치 바다를 향해 샷을 하는 느낌을 들게 하는 재미있고 스릴 있는 홀입니다. 또 장쾌한 한 번의 티샷만으로 제주도를 출발하여 동해안을 따라 압록강까지 국토순례를 가능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드라이버 샷의 IP지점이 좁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정확한 샷을 하셔야 멋진 페어웨이를 감상하면서 두 번째 샷을 하실 수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타자들은 멀리 서 있는 소나무를 향해 샷을 날리는 것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홀아웃 한 후 뒤를 한번 돌아보십시오. 눈앞에 펼쳐져 있는 파노라마 같은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것입니다.
4번 홀
호수에 떠있는 듯한 그린, 절벽 위에서 퍼팅하는 듯한 신비로운 짜릿함
6개의 홀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화 속의 그림과 같은 티하우스에서 잠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난 뒤 커튼이 드리워진 듯한 폭포와 제주의 주상절리를 연상케 하는 절벽을 향해 멋진 샷을 날려 보시기 바랍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바라보는 4번 홀의 절경에 취해 자칫 샷을 놓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린에 올라서면 폭포와 호수가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호수 위에 떠있는 듯 보이는 그린에서는 마치 절벽 위에서 퍼팅하는 듯한 신비로운 짜릿함을 맛보실 것입니다. 퍼팅은 그린 뒤쪽 좌측의 핀 포지션을 향해 호수에 빠지는 위험을 각오하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5번 홀
멀리 오름 위의 소떼들이 보이는 시골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홀
정물오름과 당오름 사이로 보이는 한라산이 이색적인 홀입니다. 3~4월 까지는 오름사이로 보이는 그림 같은 백록담의 설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오름을 오르며 라운딩을 하는 기분으로 그린을 향하면 세컨드에서 움푹 들어간 페어웨이 끝에 아슬아슬 아게 그린이 접시처럼 살며시 얹혀 있습니다. 가끔 오름에 쉬고 있는 소떼들이 시골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게 해 줍니다.
6번 홀
페어웨이 좌측의 긴 벙커를 피한 장타로 공략
홀 주변의 나무들이 조용한 공원과 같은 여유로움을 주지만 그린을 방어하는 5개의 벙커는 신중하고 정확한 샷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벙커에 둘러싸인 그린은 마치 한송이의 꽃을 연상시키며 아름답지만 전략적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골프의 또 다른 묘미를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바라보면 공략 가능한 두 개의 라인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전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페어웨이 좌측의 긴 벙커를 피해 장타를 날리시면 됩니다. 이후 짧은 어프로치를 위해 벙커를 지나 좌측 페어웨이 언덕 위쪽을 공략하시고, 샷에 바람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잔디의 움직임을 통해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그린 뒤쪽으로 나무가 병풍처럼 그린을 감싸고 있어 아늑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도울 것입니다.
7번 홀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야생화와 들국화 향기
세 개의 오름을 한꺼번에 감상하실 수 있고 사자가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돌오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홀입니다. 오름사이로 숨바꼭질하듯 한라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티샷 후에는 주변의 이동로 주변의 야생화가 아름다움을 더하고 가을이 되면 들국화 향이 지나가는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린이 솥뚜껑 형상을 하고 있어 까다롭지만 재미있는 퍼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8번 홀
오른쪽 벙커들을 주의하며, 중앙의 우측 아래쪽을 향한 과감한 드라이브샷
티잉그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정면으로 벙커가 보여 전략적으로 세컨드샷을 고려한 티샷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홀입니다. 아름다운 유럽의 대 저택을 연상케 하는 호텔과 멀리 제주 바다가 어우러져 시원스럽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오른쪽의 벙커들을 주의하며, 중앙의 우측 아래쪽을 향해 드라이브 샷을 날리십시오. 만약 주저하면서 페어웨이 좌측으로 샷을 한다면 그다음 세컨드샷은 좌측 중앙의 나무 쪽을 떨어져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낮은 곳을 향해 볼을 날리는 기분으로 통쾌한 샷을 하시되 넓은 페어웨이 곳곳에 위치한 벙커들을 잘 피하셔야 합니다. 냉정한 판단력은 다이내믹한 골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드릴 것입니다.
9번 홀
길게 쭉 뻗은 샷으로 해저드와 언덕 사이를 공략하는 드라이버 샷
고풍스러운 호텔과 페어웨이 우측의 잔잔하게 흐르는 호수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라운딩의 아쉬움을 남게 하는 라스트 홀입니다. 페어웨이 좌측의 벙커들이 골퍼의 어긋난 샷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길게 쭉 뻗은 샷으로 해저드와 언덕 사이를 공략하는 것을 추천하며, 커다란 그린은 전면 우측의 큰 벙커와 호수 그리고 뒤쪽의 벙커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블랙스톤에서의 환상적인 다음 라운딩을 기대하며, 동화 속 저택과 같은 호텔에서 남은 여정을 즐기시고, 블랙스톤의 또 다른 명물인 스파에서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시기 바랍니다.